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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작성자명백상현
조회수1501
등록일2014-02-14 오후 1:58:09

많은 의학기고란에 당뇨병에 대한 언급이 많았었고 대부분이 의학적 견지에서의 글이라 때로는 이해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뇨가 정확히 어떤 병인지 충분한 이해를 못하는 것을 보며, 한사람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때로는 비의학적인 용어도 있고 때로는 말도 안되는 비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쉽게 모든이가 이해할수 있도록 당뇨병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당뇨병이 무엇인가?

: 말 그대로 뇨, 즉 소변에 당이 나오는 병입니다. 그런데 왜 소변에 당이 나오면 안좋은 것일까? 우리몸은 생활을 하기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혈액속에 녹아있는 당, 즉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런 당이 비정상적으로 혈액에 너무 많이 녹아있으면 이것이 넘쳐서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혈액에 당이 많이 녹아있으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예를 들어 같은 물 한컵에 설탕을 한스푼 녹인 물과 설탕을 10스푼 녹인 물을 비교해 보세요. 당연히 많이 녹인 물이 더 끈적끈적하고 진하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혈액에 당이 높으면 그 혈액도 진하고 끈적끈적하여 혈액 순환이 느리게 되어 이런 원인으로 혈관에 이물질이 쌓이는 그런 결과를 초래할수 있는것입니다. 이렇게 끈적끈적한 혈액에 의한 혈류 순환장애는 우리몸에서 미세혈관이 많은 망막, 신장등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성 망막증과 신증을 유발하고 뇌혈관이나 심혈관에 영향을 미쳐 중풍이나 심근경색, 협심증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당이 왜 비정상적으로 올라갔을까요? 정상인에서는 우리몸의 당을 췌장이라는 장기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스스로 조절하게 되어 있는데 당뇨병 환자에서는 이러한 인슐린이 비정상적으로 생산이 저하되거나 아니면 인슐린이 세포에 작용하는 효과가 떨여져 당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당뇨병이란 우리몸의 에너지원인 혈당이 조절 되지않아 당이 올라가서 생기는 합병증을 초래하는 만성질환이라 할수 있습니다.

2) 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 유전적인 원인이 있지만 이것만이 다는 아니고 환경적인 원인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비만이나 감염, 잦은 임신, 스트레스, 약물남용등에의해 당뇨병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3) 당뇨병의 증상은 무엇인가?

: 당뇨병의 3대증상은 소변을 자주 많이 보고(다뇨), 갈증이 나 물을 많이 마시고(다갈) 체중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때쯤 되면 이미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수시로 당뇨병에 대한 검진을 자주하시는 것이 더욱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4) 당뇨병의 치료는 어떻게 할것인가?

: 크게 3가지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높은 당을 정상인의 수준으로 낮춰서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있습니다. 첫 번째 식이요법은 다른 이들이 말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조정하고 하는등의 복잡한 영양학적 식이요법이 있지만 바쁜 이들이 이같이 하기에는 역부족이니 중요한 몇가지 즉, 규칙적인 식사와 일정한 양의 식사, 과식과 편식을 피하시고 과하게 당을 올리는 식품, 예를 들어 청량음료수등을 삼가하시는 것만으로도 만족할만한 식이요법이 되리라 봅니다. 두 번째로 운동요법은 일주일에 3-4번이상 하루에 30분이상을 꾸준히 하시라는 겁니다. 특히 식후 혈당이 많이 올라가니 식후 운동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 번째 약물치료는 두가지로 나누는데 먹는 약과 인슐린 주사법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먹는약의 양이 많다고 인슐린을 맞는다고 걱정하실 것을 없다고 생각됩니다. 당을 조절하기위해 약물치료를 하는것이니만큼 약의 양이 많더라도, 인슐린을 맞더라도 적정혈당을 유지해야지만 치료효과를 볼수 있는겁니다. 당뇨병은 치료할수 있는 병입니다. 혈당을 잘 조절해준다면 장수 할수 있는 병입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금방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간과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위해 자신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시고 미리미리 혈당 조절을 열심히 하셔야 미래에 웃을수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것입니다. 당뇨병은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며 자신이 스스로 의사가 되어 자신의 혈당을 조절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자주 자신을 체크하며 자주 상담하시고 스스로를 질책하며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만이 미래에 웃을수 있을것입니다.

1. 치료방법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당뇨병 치료팀에 의하여 치료계획이 수립됩니다. 치료계획에는 다음 사항이 포함됩니다. 식사계획, 운동프로그램, 치료약제의 선택, 체중조절, 새로운 생활 양식의 타당성 검토 이상의 다섯가지 사항이 동시에 시행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절름발이 조절이 됩니다. 치료약제의 선택은 당뇨병 상태에 따라서 결정해야 합니다. 인슐린 의존형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슐린 비의존성 제2형 당뇨환자의 치료약제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치료약제가 필요없는 경우, 경구 혈당강하제 선택, 인슐린 선택 또는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병용 투여 등 여러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는 완치의 개념이 아니고 조절 유지를 의미합니다. 인슐린이 필요한 인슐린 의존성 환자는 인슐린 치료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슐린 치료가 정상화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당뇨병성 합병증이 당뇨병의 예후를 결정하며, 심장질환, 신장질환, 망막질환, 하지동맥폐쇄, 신경통증등이 생깁니다. 당뇨병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조기 진단과 세심한 치료입니다. 세심한 치료를 해도 몸의 상태를 최선으로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상증세를 빨리 인지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며 정기 진찰을 실시하여 빨리 최선의 상태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2. 식이요법

당뇨병 치료의 제일 원칙은 식이요법입니다. 우선 소량의 음식을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 식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음식의 종류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하는데 특히 설탕 등 단맛을 내는 식품은 제한해야 합니다. 단맛이 나는 음식은 쉽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리한 식사 감량은 영양실조나 영양의 불균형으로 보다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본인에게 알맞은 칼로리에 따른 식이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식이요법에서 기본적인 원칙을 말씀드리자면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먹는 것이 좋으며 또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뇨식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당뇨식은 당뇨병 환자만을 위한 특수 치료식이 아니고 당뇨병 환자를 포함하여 모든 일반인에도 건강을 주는 균형된 식사일 뿐입니다. 주식이 되는 곡류는 우리에게 힘을 주는 자동차의 휘발유와 같은 것이어서 당뇨병 환자에서도 활동량에 알맞는 탄수화물을 공급해 주면 오히려 혈당조절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단백질을 공급하는 고기종류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한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상분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단백질 이외의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병 발병의 가장 주된 원인은 부적절한 음식 섭취입니다.

편식과 폭식을 한다면 누구한테라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는 잠재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당뇨병의 치료는 식이요법만이 전부는 아니며 본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약물치료, 운동요법등)을 의사와의 상의하에 정하여 충실히 관리하셔야 합니다.

3. 당뇨병 환자가 지켜야 할 일반적인 생활습관

대개의 경우 당뇨병은 일생을 가지고 가는 병이므로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습득과 함께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사항을 살펴보면

①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약 복용시간, 인슐린 주사 맞는 시간, 식사시간을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해야 합니다.

② 표준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③ 규칙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정기적으로 혈당검사를 하여 혈당 정도와 앞으로의 치료방법에 대해 의사와 함께 계속 의논해야 합니다.

. 만성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④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은 약물은 함부로 복용하지 않습니다.(특히 인슐린 주사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 약물 중에는 인슐린과 상호작용을 하여 혈당치를 떨어뜨리거나 오히려 높여 주는 약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⑤ 여행시 주의사항

여행은 그 동안의 음식습관, 수면, 활동 정도에서 벗어나게 하므로 장기간 여행시에는 의사와 상의한 후 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처방된 인슐린(경구용 혈당강하제)과 당뇨인 임을 나타내는 표시(당뇨수첩)를 꼭 가지고 다닙니다.

. 도보시 편안한 신을 신고 적어도 하루에 2번씩 발 검사를 합니다.

. 체력 소모가 심할 때는 평소보다 음식물을 더 첨가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⑥ 운전시 주의사항

대부분 당뇨인이 운전을 할 때 불편은 없으나 다음의 사항은 유념해야 합니다.

. 저혈당 증세를 느낄 때는 절대 운전을 금합니다.

. 인슐린 주사요법을 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사용하는 인슐린 제재의 최고 효과시간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