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광장 이모저모
우리가 이끌어 줘야 할 미래
동시에 두 명의 젊은친구가 힘들다는 호소를 해왔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너무 늙어보이나?ㅋ)
누구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삶을 꾸려가고 있던 같이 일하고 있는 후배
후배는 심한 감기에 걸린 지 일주일이 넘었고
최근 공부를 시작해서
직장일과 병행하느라 많이 힘들어 하고 있었다.
또 한 사람은 캐나다에 공부하러 간 조카
조카는 곧 졸업을 한다.
최근 졸업을 앞두고 다른 친구들은 벌써 취업을 하고
잘 되는 것 같고 자기만 뒤처지는 것 같다고 우울하단다.
고교입시를 코앞에 둔 상태에서 발음기호도 읽지 못하던 조카
그 조카는 이제 캐나다에서 대학을 다니며
성적이 대부분 A+ 을 받을 정도로 다른 사람이 되었다.
이제 조금은 여유를 가져도 될 것 같았다.
후배에게는 문자로 조카는 카톡으로
난 온 마음을 다해 이런 저런 말을 해 주었다.
그저 먼저 산 사람으로 그리고 넘치는 애정으로.
물론 내가 다 정답일 순 없겠지만
후배에게
시 한편과 예쁜 양말 한켤레
그리고 장미 세송이를 준비해서 안겨줬다.
너무 좋아했다.
그리고 조카는
역시 이모뿐이라며 힘 내겠다고 했다.
아래는 얼마전 생일을 맞은 조카 모습